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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4G 와이브로,지금 당장 무료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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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속보]KT는 1일 와이브로(무선광대역인터넷) 통신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HTC의 스마트폰 ‘이보4G플러스’와 태블릿PC ‘플라이어4G’를 출시했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 개시에 맞서 자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와이브로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이다.

    KT 측은 와이브로가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4G(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한다.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최근 “LTE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10월 이후에나 도입된다는 데 소비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게 뭐냐”고 말하기도 했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4년 정부가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집중 육성한 기술이다.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는 이를 발전시킨 ‘와이맥스’를 도입했다.KT는 현재 전국 80개 도시와 6개 주요 고속도로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해둔 상태다.와이브로를 무선랜(와이파이)로 바꿔주는 개인용 기기 ‘에그’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KT는 와이브로 스마트폰의 무선데이터 전송속도가 기존 스마트폰보다 3배 가량 빠르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실제로 기기를 미리 써본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는 “무선랜보다 와이브로를 통해 인터넷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쪽이 더 낫다”는 평가도 나온다.KT는 자사 와이브로망을 현재 수도권과 광역시들을 중심으로 국내 전체 인구의 85%가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두 기기 모두 모두 ‘무선랜→와이브로→3G’ 순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돼 실제 이용에 불편함이 없다.

    KT는 또 이날 기존 스마트폰 정액제와 비슷한 와이브로 요금제를 발표했다.월 5만5000원 이상 가입자는 무제한으로 와이브로와 3G 무선데이터통신을 쓸 수 있다.월 4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존 요금제에서 월 500MB(메가바이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용량을 750MB까지 늘릴 수 있다.태블릿PC용 데이터 요금제도 마찬가지다.KT관계자는 “와이브로를 통해 고화질 동영상 등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다는 것을 감안해 싼 요금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단말기 가격도 이보4G플러스는 73만7000원,플라이어4G는 88만6000원(출고가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KT는 11월 자체적인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따라서 추가로 와이브로 단말기를 내놓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표 사장은 “SK텔레콤 KT 등 경쟁업체들과 비슷한 수준의 LTE 전국망을 갖추고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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