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신유정이 독주회를 연다.

신유정은 내달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다섯 번째 플루트 독주회를 열게 된다.

그녀는 유학 시절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di Musica. G. Verdi)을 졸업했다. 이후 조교 과정을 이수하고 프랑스 에꼴노르말 플루트 교수 과정과 실내악 플루트 최고 과정을 거쳤다.

신유정은 리비에라 국제콩쿠르 3위, 가스통 크뤼넬 콩쿠르 1위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베르디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 필하모니 창단 멤버 및 실내악 단원에 역임됐다.

현재 신유정은 경희대, 중앙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 베르디 국림음악원 오케스트라, 필하모니, 아산시 교향악단, Major Flute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한소리 앙상블, 코리아 플루트 앙상블 등의 단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허란, 플루티스트 김선일, 오보이스트 이성지, 클라리네티스트 김택희, 기타리스트 방효용과 함께 한다.

연주하게 될 곡은 포레의 '시실리안느',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등이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