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반등…車부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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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40%) 오른 476.57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그리스 의회의 재정 긴축안 통과 기대로 모두 1% 넘게 급등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 1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10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354억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일본 토요타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가 강세를 타면서 코스닥시장 부품주들도 상승했다. 이에 운송장비·부품업종이 1%대 올랐다.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이 2%대 상승 마감했다.
소속가수 '샤이니'의 일본 흥행 기대로 에스엠이 3%대 뛰어 출판·매체 복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종이·목재, 인터넷, 제약,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이틀째 상승,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CJ E&M, 다음 등이 상승 마감했고,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의 국내 허가 계획에 최근 급등한 줄기세포 및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이노셀이 14% 넘게 떨어졌고,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바이로메드 등이 4∼9%가량 밀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8개 등 51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6개를 비롯해 418개 종목이 하락했고,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40%) 오른 476.57로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그리스 의회의 재정 긴축안 통과 기대로 모두 1% 넘게 급등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상승폭을 줄여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 19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10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354억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일본 토요타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유가증권시장 자동차주가 강세를 타면서 코스닥시장 부품주들도 상승했다. 이에 운송장비·부품업종이 1%대 올랐다. 성우하이텍, 평화정공 등이 2%대 상승 마감했다.
소속가수 '샤이니'의 일본 흥행 기대로 에스엠이 3%대 뛰어 출판·매체 복제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종이·목재, 인터넷, 제약, 정보기기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이 이틀째 상승,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CJ E&M, 다음 등이 상승 마감했고,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의 국내 허가 계획에 최근 급등한 줄기세포 및 바이오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이노셀이 14% 넘게 떨어졌고,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바이로메드 등이 4∼9%가량 밀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8개 등 51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6개를 비롯해 418개 종목이 하락했고, 7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