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점진적인 실적 개선…목표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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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9일 롯데삼강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매수B 투자의견은 유지.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6.7%, 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마진율 하락은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품가격 인상이 아직은 원료비 증가분을 충분히 흡수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순이익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부터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절반으로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단기 수익성은 부진하겠으나 향후 점진적인 수익 개선이 가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곡물시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롯데삼강의 수입 원료비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2.5%, 14.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100% 자회사인 파스퇴르유업도 그룹내 유제품을 공급하면서 수익 개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장부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향후 실적 개선이 가시적이며 그룹 식품 사업의 구심점인 점에서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6.7%, 7.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마진율 하락은 수입에 의존하는 원료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품가격 인상이 아직은 원료비 증가분을 충분히 흡수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순이익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부터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절반으로 축소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단기 수익성은 부진하겠으나 향후 점진적인 수익 개선이 가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 곡물시세가 조정을 받으면서 롯데삼강의 수입 원료비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이에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2.5%, 14.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100% 자회사인 파스퇴르유업도 그룹내 유제품을 공급하면서 수익 개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주가가 단기 급등했지만 장부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고 향후 실적 개선이 가시적이며 그룹 식품 사업의 구심점인 점에서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