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레이더]"1080원 하향 돌파 테스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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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유로화 반등의 영향으로 1080원 아래쪽으로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우려 완화에 직전 날보다 2.1원 내린 1083.5원에 장을 마쳤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화(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0~1081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약 5원 낮은 수준이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환율은 그리스 낙관에 따른 증시와 유로화 상승으로 1080원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팀장은 "그리스 긴축안 의회 표결 결과 발표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1080원대 초중반에서 기술적 저항을 확인할 것"이라며 "장중에는 증시 및 유로화 동향 따라 1070원대 중후반에소 오르내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유로 반등 및 글로벌 증시 강세 여파로 환율은 1080원 초반에서 낙폭 확대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1090원의 견고한 저항력과 60일선 안착 실패 그리고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를 앞두고 달러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유로 반등은 그리스 관련 낙관론에 따라 달러매도심리를 부추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변 연구원은 "전일 확인한대로 기대와 경계감이 뒤섞인 가운데 유로 반등도 견조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추격매도보다는 관망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077~1084원 △삼성선물 1076~1081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전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우려 완화에 직전 날보다 2.1원 내린 1083.5원에 장을 마쳤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화(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0~1081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와프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약 5원 낮은 수준이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환율은 그리스 낙관에 따른 증시와 유로화 상승으로 1080원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팀장은 "그리스 긴축안 의회 표결 결과 발표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1080원대 초중반에서 기술적 저항을 확인할 것"이라며 "장중에는 증시 및 유로화 동향 따라 1070원대 중후반에소 오르내릴 것"이라고 판단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유로 반등 및 글로벌 증시 강세 여파로 환율은 1080원 초반에서 낙폭 확대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연구원은 "1090원의 견고한 저항력과 60일선 안착 실패 그리고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발표를 앞두고 달러매수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유로 반등은 그리스 관련 낙관론에 따라 달러매도심리를 부추길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변 연구원은 "전일 확인한대로 기대와 경계감이 뒤섞인 가운데 유로 반등도 견조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추격매도보다는 관망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077~1084원 △삼성선물 1076~1081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