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숨은 유공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 시행결과, 창원의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창원시 제1호’로 탄생해 국민포장의 영예를 수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하 원장은 사랑,봉사,노력의 경영이념으로 1995년 1월 1일 한마음병원을 개원한 이후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사회 및 국가 발전에 앞장선 숨은 유공자이다.1997년 9월부터 ‘나라사랑회’를 만들어 16년간을 매일 아침 40분간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해 2010년도에는 한국기록원에서 국내 최장기간 자원봉사 인증을 받았다.

1995년부터 도내 1314명의 불우이웃과 1 대 1결연사업을 통해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병원직원들로 ‘한마음나눔회’를 결성해 전직원 1인 1구좌 갖기 운동 전개,복지시설에 물품 및 경비 지원, 장애아동 나들이 지원,장애인 합동결혼식 및 열린가요제 개최, 소년소녀가장·기초생활보호대상 체육대회, 결식아동 급식비 및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외국인 노동자와 범죄피해자 긴급 구호비 지원,수재민 및 가뭄 극복 지원과 국내,국외 위기상황 시 마다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내가 먼저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참된 봉사자로 활동해왔다.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는 우리 주위의 숨은 유공자를 국민이 직접 발굴 추천하는 제도로 지난 3월 7일부터 시행됐다.행정안전부에서 연중 접수받고 있으며,이번 상반기 시상은 4월 6일까지 접수분에 대해 요건심사와 현장실사, 엄격한 선정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