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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미리·태진아, 조금만 참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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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세포株 에프씨비투웰브 작년에 팔아…대박기회 날려
    탤런트 견미리 씨와 가수 태진아 씨(본명 조방헌)가 투자한 줄기세포치료 업체 에프씨비투웰브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이 7배의 '대박'을 낸 것으로 시장에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지난해 주식을 내다 팔아 2배 정도의 차익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견씨와 태씨는 2009년 8월 에프씨비투웰브가 우회상장하기 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당 1만6200원에 주식을 받았다. 당시 견씨는 9억원,태씨는 1억원을 투자했다. 에프씨비투웰브는 자회사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24일 이후 3일 연속 급등하며 13만2000원까지 올랐다. 이들이 계속 주식을 보유했다면 2년도 안되는 기간에 투자금의 7배가 넘는 차익을 올린 셈이 되는 것이다. 이 경우 견씨의 주식가치는 73억3000만원,태씨는 8억1600만원까지 불어난다.

    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에프씨비투웰브 지분은 없다. 회사 관계자는 "올 2월 합병주총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를 통해 주주 명단을 확인했지만 이름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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