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미래에셋그룹 세무사들이 대거 참여한 미래에셋 절세 가이드 시리즈의 두번째인 금융상품과 세금 편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 절세 가이드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세무사 9명이 집필진으로 공동 참여했으며, 풍부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한 절세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은 펀드와 주식 투자, 보험 등의 개별 금융 상품에 가입할 때 투자자들이 알아야할 절세 상식을 소개한다. 또한, 소득 공제 금융상품을 활용한 절세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인 미래에셋그룹 세무사들이 고객들을 직접 상담하면서 겪은 경험이 책 전반을 이루며, 투자자들이 가입한 금융 상품별로 평소에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을 사례 위주로 정리하고 있다.

특히 소득공제 상품에 대해 다룬 4장에서는 은퇴 후 연금 소득 생활자들이 알아야할 연금소득과 종합소득세에 대한 내용을 실었다. 노후에 연금소득이 많은 가입자의 경우 종합소득 신고에 따라 세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데, 연금소득 공제와 종합소득 공제를 활용해 오히려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최용준 미래에셋증권 세무컨설팅팀장은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상품에서 어떤 소득이 발생하고, 세금은 얼마나 부과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 책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아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이번 발간 외에 1권에서 상속세와 증여세에 대해 다루었으며, 3권에서 부동산과 세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