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KB금융 지분(자사주) 추가 매각 시점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KB금융) 주가가 낮아 자사주 매각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KB금융은 그간 우리금융의 주요 인수주체로 거론되며 주가가 힘을 쓰지 못했다. 인수 · 합병(M&A) 과정에서 그간 쌓아놓은 현금을 상당 부분 소진해야 해 배당 여력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KB금융의 주가는 현재 5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국민은행의 자사주 매입가인 5만7200원을 밑돌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