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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 www.midasit.com)는 첨단과학기술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월드클래스 300'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에서 건설되는 건축물 설계의 99%가 마이다스아이티의 소프트웨어가 사용될 정도로 건설분야 소프트웨어에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마이다스아이티의 건설 · 기계분야의 CAE/CAD 소프트웨어의 최첨단 기술력은 외국 소프트웨어의 수입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그동안 하이테크 분야로만 인식된 구조해석기술을 일반화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현재 마이다스아이티는 4개국의 현지법인(미국,중국,일본,인도)과 25개의 해외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시키며 매년 30%이상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세계 최고 첨단과학기술용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할 계획이라는 이형우 대표는 "건설 · 기계분야 CAE/CAD 소프트웨어 해외 진출을 더욱 더 확대해 세계 시장점유율 50% 이상으로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며,향후 대기공학,기상공학,환경공학,의료공학 등 첨단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마이다스아이티 성공은 직원들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며 회사의 핵심가치를 임직원의 행복과 기술자의 보람,세상과의 나눔으로 정하고 '옳은 일을 올바르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매월 회사와 직원이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기금을 모아 복지시설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 "이익을 쫓는 회사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회사의 나눔문화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