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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 "검정 해녀복 잘 어울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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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을 앞두고 한국문화탐방에 나선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해녀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2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어촌계와 한수풀해녀학교를 방문, 해녀들과 함께 '물질 체험'을 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잠수복으로 갈아입은 뒤 태왁을 매고 해녀들과 함께 귀덕2리 포구의 해녀학교 체험장 바다로 들어갔다. 바닷속에서 40여분 간 해녀들에게 해산물 채취 방법을 배웠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에 "제주 해녀로 변신했습니다. 검정 해녀복이 잘 어울리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또 자신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이 많이 몰린 것을 두고 "기자들도 저희와 (물질하는 것에) 동참하고 싶지 않으셨을까요?"라며 현장 사진도 공개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해녀들이 잡은 전복과 문어, 성게 등을 신기한 듯이 들어보였다. 그는 즐거운 체험을 한 뒤 뭍으로 올라와 함께 잡은 해산물을 먹어보며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이에 앞서 스티븐스 대사는 마을 해녀와 임명호 해녀학교 교장과의 간담회에서 "제주도 해녀야말로 강인한 한국 여성의 힘을 상징한다" 며 "그것이 한국의 역사가 됐고 한국의 현재가 됐고 한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6년 동안 몇 번에 걸쳐 한국에서 살고 일하면서 제주도에도 여러 차례 방문했었는데 제주도의 강인한 정신, 해녀 분들을 비롯한 제주 여성들의 강인함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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