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4일 LS산전에 대해 사업 안전성과 우수한 현금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회사채에 대해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은 사업 안정성과 우수한 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전업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건전한 재무안전성, 풍부한 유동성 그리고 안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을 감안할 경우 LS산전의 회사채에 대한 매수 투자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작년말 기준 총차입금은 전년 대비 82.0% 증가한 4485억원, 순차입금은 3424억원이며 부채비율 107.1%, 차입금의존도 29.4%로 건전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풍부한 영업현금흐름과 상환 부담이 적은 차입금 구조를 고려할 경우 재무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적은 전력기기 부문의 성장과 녹색성장, 전력IT, 자동화기기 성장에 따라 안정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그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조4911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1785억원"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