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대중들에게 자신의 가창력을 90초만에 입증했다.

6월18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 그룹 부활의 '희야'를 파워풀한 록 버전으로 편곡해 열창한 씨스타의 효린이 화제에 올랐다.

이날 심사위원 김태원에게 "한국의 비욘세다"라는 극찬까지 받아낸 효린은 아쉽게도 판정단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방송 후 올라 온 동영상이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효린 90초 효과'라는 타이틀로 그녀의 무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90초'는 심리학적으로 인간의 관계를 결정짓는 최소 시간을 의미하며 효린이 '희야'를 통해 보여준 'ABC'[태도(Attitude)와 보디랭귀지(Body language), 통일(Congruence)] 등이 시청자에게 깊은 감동으로 가깝게 다가왔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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