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케이파워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해소로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8500원(4.99%) 오른 17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는 전날 발전 계열사인 케이파워를 도시가스 지주사인 SK E&S로 흡수합병시키기로 결의했다"며 "그동안 케이파워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규모의 경제로 경제성 있는 가스전 확보가 용이해지는데다 케이파워의 탄탄한 현금흐름을 통해 적극적인 LNG 플랜트 투자가 가능해 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