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피시스템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분 현재 쓰리피시스템은 5120원으로 시초가 대비 11.72% 하락하고 있다. 쓰리피시스템은 공모가(5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쓰리피시스템의 신성장동력 볼센서사업 추가 매출이 기대돼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화설비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인 쓰리피시스템은 신성장동력으로 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볼센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 11월 연산 1만개 규모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국내는 물론 러시아 등으로 본격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