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로 7월 임시개통…한강신도시~여의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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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입주에 맞춰 올림픽대로와 신도시를 잇는 김포한강로가 다음달 임시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김포한강신도시 입주가 1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6차선 도로를 다음달 임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연장 16㎞인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김포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으로 20분 정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서울 접근성과 김포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한강로는 오는 12월 공식 개통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우남퍼스트빌 1202가구를 시작으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합쳐 연말까지 7934가구가 입주한다. 2004년 8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7년 만에 입주가 이뤄진다. 내년에는 8921가구,2013년 이후에는 3만3945가구가 단계적으로 집들이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아파트 5만800가구 등 주택 총 5만9876가구가 들어서 16만6105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공동주택용지 58필지 중 20필지가 해약된 상태지만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건설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김포신도시에 이어 연말까지 광교(6349가구) 판교(980가구) 파주(3630가구) 아산(3206가구) 대전도안(4521가구) 등 2만4000여가구가 단계적으로 입주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이들 2기 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면 수도권 등 해당 지역 전 · 월세난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도시 입주자들의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을 제때 설치하는지 계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김포한강신도시 입주가 1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6차선 도로를 다음달 임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연장 16㎞인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김포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으로 20분 정도 단축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서울 접근성과 김포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한강로는 오는 12월 공식 개통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우남퍼스트빌 1202가구를 시작으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합쳐 연말까지 7934가구가 입주한다. 2004년 8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7년 만에 입주가 이뤄진다. 내년에는 8921가구,2013년 이후에는 3만3945가구가 단계적으로 집들이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아파트 5만800가구 등 주택 총 5만9876가구가 들어서 16만6105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공동주택용지 58필지 중 20필지가 해약된 상태지만 김포한강로가 개통되면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건설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김포신도시에 이어 연말까지 광교(6349가구) 판교(980가구) 파주(3630가구) 아산(3206가구) 대전도안(4521가구) 등 2만4000여가구가 단계적으로 입주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 이들 2기 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되면 수도권 등 해당 지역 전 · 월세난 해소 등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도시 입주자들의 입주 초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기반시설을 제때 설치하는지 계속 점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