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중국發 훈풍에 1.05% ↑…도쿄전력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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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케이지수가 1% 넘게 급등 마감했다.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99.58포인트(1.05%) 상승한 9547.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오전장 내내 등락을 반복했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비춰본 일본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에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후장 들어서는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충족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투심이 개선돼 일본 증시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은행의 경기 전망이 3개월만에 상향 조정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도쿄전력이 정부가 아침에 원자력 손해배상 지원 법안을 위한 내각회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5% 넘게 급등했다. 간사이전력도 10.37% 치솟았고, 닛산자동차도 2.55% 올랐다. 캐논과 샤프도 각각 1.61%, 1.39% 상승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4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99.58포인트(1.05%) 상승한 9547.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오전장 내내 등락을 반복했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에 비춰본 일본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에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후장 들어서는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충족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 투심이 개선돼 일본 증시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은행의 경기 전망이 3개월만에 상향 조정된 점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도쿄전력이 정부가 아침에 원자력 손해배상 지원 법안을 위한 내각회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5% 넘게 급등했다. 간사이전력도 10.37% 치솟았고, 닛산자동차도 2.55% 올랐다. 캐논과 샤프도 각각 1.61%, 1.39% 상승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