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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저·외식 특수 전망…가족단위 소비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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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중·고 주5일 수업 소비진작 효과는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 관광 · 레저산업과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소비 진작 효과가 상당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행 중인 주5일 근무제와 맞물려 가족 중심의 생활 및 소비 문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LG경제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주5일 근무제가 처음 시행된 2004년 7월1일을 전후해 가계의 여가 관련 소비지출은 3.4% 증가했다. 주5일 근무제 시행 전인 2003년 3분기부터 2004년 1분기까지 기간과 시행 후인 2004년 3분기부터 2005년 1분기까지를 비교한 결과다.

    이 기간 가계의 월평균 외식비는 23만1000원에서 24만4000원으로 5.6% 증가했다. 교양오락비는 9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1.1% 늘었다. 용돈을 비롯한 잡비는 월 25만7000원에서 26만3000원으로 2.3% 증가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레저용 의류 소비와 여행 경비,통신비 증가에도 주5일제가 직 ·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청소년이 TV나 인터넷 등 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이 길어져 소셜커머스 등 전자상거래가 증가할 가능성도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주5일 근무자의 토요일 평균 미디어 이용시간은 2시간40분으로 주6일 근무자의 1시간39분보다 1시간1분 길었다.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 중심의 소비 문화와 가치관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경제연구원은 2009년을 기준으로 한국인이 토요일 집에 있는 시간은 평균 15시간54분으로 1999년의 14시간47분보다 1시간7분 늘었다고 분석했다. 2004년부터 도입된 주5일 근무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주말에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학원 등에 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교육 관련 업종이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주말 사교육의 흡인력이 커지면서 다른 분야의 소비 진작 효과는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주5일 수업 시행이 소비에 미치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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