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노사정(勞ㆍ使ㆍ政)은 이달 16, 17일 양일간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정선에서 인천지역 노사정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국노총 인천본부 박병만 의장을 비롯 지역 노동계인사 170 여명과 중부고용노동청, 인천광역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최기동 위원장, 인천경총 김학권 회장, 경총 회원사 등 총 3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노사정 각 주체의 역할을 담은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노사정한마음 출정식’을 진행하며, 이후 노사정이 화합할 수 있는 단체운동 등 다양한 행사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근로자들은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문제를 자율적이고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경영자들은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노사간 협력과 신뢰를 증진하고 정부는 선진 노사관계를 정립하며 인력양성과 근로자 복지증진,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기 한다는 것을 다짐한다.
 
 또한 노사정 모두 노사관계의 안정과 발전을 기반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