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주가 급락은 매수 기회-동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은 14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최근의 주가 급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시장 품질 문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는 과다하다"며 "해당제품 회수를 지난해 말 실시했고 11일에는 품질기준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명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246개의 적은 물량과 회사의 빠른 조치 그리고 중국 언론의 차분한 반응을 감안할 때 문제는 더 이상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중국 질량감독 총국은 한국타이어 중국공장에서 지난해 12월 중순에 생산된 버스용 타이어에 품질문제가 있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게제했다. 중국시장 품질 문제가 부각되며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8%(지난 12일 기준) 급락했다.
최근의 주가 급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중국 시장의 1위입지는 성장의 큰 축이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투자포인트는 아니다"며 "유럽공장 생산능력 확장과 인도네시아 신공장 착공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추지하고 있고, BMW에 납품을 확정하면서 세계적인 고객기반 갖추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시장 품질 문제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는 과다하다"며 "해당제품 회수를 지난해 말 실시했고 11일에는 품질기준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명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지난 10일 중국 질량감독 총국은 한국타이어 중국공장에서 지난해 12월 중순에 생산된 버스용 타이어에 품질문제가 있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게제했다. 중국시장 품질 문제가 부각되며 한국타이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8%(지난 12일 기준) 급락했다.
최근의 주가 급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임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중국 시장의 1위입지는 성장의 큰 축이지만 그것만이 유일한 투자포인트는 아니다"며 "유럽공장 생산능력 확장과 인도네시아 신공장 착공을 통한 시장 다변화를 추지하고 있고, BMW에 납품을 확정하면서 세계적인 고객기반 갖추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