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8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한 13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부진했다.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의 이날 수익률은 0.30%포인트 상승해 누적수익률이 23.38%로 높아졌다. 순위도 한 단계 높아져 2위로 올라섰다.

안 대리는 이날 원익IPS(-8.73%)를 매도해 518만원 가량 손실을 입었으나 매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해 누적수익률은 소폭 개선됐다. 이어 이틀 연속 6% 넘게 하락한 멜파스를 장중 신규 매수했다.

안 대리는 "코스닥 IT(정보기술)주들의 수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대부분 종목들이 크게 하락했다"면서 "낙폭이 과대한 만큼 단기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구간으로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그는 "터치 패널 제조업체인 멜파스도 최근 낙폭이 과다한 모습을 보이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돼 신규 매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의 수급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 수급 상황은 주의깊게 확인하면서 매매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 밖에 다른 참가자들의 성적은 저조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은 6.56%포인트 떨어졌다. 누적수익률은 22.04%로 낮아져 순위는 3위로 미끄러졌다. 최대리는 이날 톱텍을 추가 매수했으나 6.74% 하락해 평가손실이 324만원 이상 불어나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영주 대신증권 부장은 이날 기아차, 현대하이스코, 일진머티리얼즈를 매수했으나 총 평가손실이 300만원 가량 발생해 수익률이 2.57%포인트 하락했다. 누적수익율은 67.84%로 1위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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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