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AB가 뮤직비디오에서 전라 파격 노출을 감행해 지상파 방송 3사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과거 유리로 활동했던 AB는 최근 '하늘에 빛을 받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의 이름으로 재탄생, 타이틀곡 '스르륵'으로 돌아왔다.

'스르륵'은 몽환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이다. 또한 팝스타 레이디 가가 뺨치는 몸매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스르륵' 뮤직비디오 속 과감한 뒤태 노출과 매혹적인 춤으로 인해 방송사 심의불가 판정을 받게 됐다.

소속사 측은 "비록 파격 노출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이미 데뷔 전 여러 작곡가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다"며 "5단 고음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AB는 록그룹 '본조비'의 제작자 토니 본조비와 블랙 아이드 피스, 에미넘의 제작자가 눈여겨본 가수이기도 하다. 비록 뮤직비디오가 파격적이지만 노래에 대한 평가를 내려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AB는 오는 12일 밤 12시 40분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