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회생 기대감에 사흘째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1160원(13.68%) 오른 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이틀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상승세는 회생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해운은 지난 3일 1차 회생절차 관계인 집회를 갖고 내달 22일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자구책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회생계획안의 제출기한은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초과한다는 평가를 받으면 결정되기 때문에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한해운은 지난 2월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