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 가보니
부모-자녀 위한 캐슬맘&키즈카페 첫 적용
단지 조경면적 전체 50% ‘친환경 아파트’

롯데건설은 ‘교하신도시 롯데캐슬’만이 갖고 있는 장점으로 단지 남쪽에 연결된 가온호수공원을 꼽고 있다.

가온호수공원은 LH가 교하신도시 택지지구 중앙에 조성하는 휴식·레저공간이다. 총면적 72만6700㎡ 규모로 소치호수와 가온호수 등 호수면적만 25만㎡에 달한다. 생태공원과 호수공원은 물론, 산책로와 각종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이 들어서는 교하신도시 A14 블록은 가온호수공원 구역이다. 다시 말해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은 가온호수공원 안에 지어지는 셈이다.
[교하신도시 롯데캐슬③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하며 녹지 조망
A14 블록이 정사각형이라고 볼 때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은’ 1사분면에 위치한다. 단지 왼쪽 측면에서 오른쪽 측면까지 270도가 호수공원에 둘러싸인 모습이다.

단지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나서면 바로 공원이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가온호수공원을 ‘내 집 앞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같은 경기도에 조성된 일산호수공원의 인근 아파트와 차이점이기도 하다. 일산호수공원은 총면적 103만4000㎡로 가온호수공원보다는 규모가 크다. 다만 아파트 단지와 도로, 상업시설 등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걷거나 자전거, 차량을 이용해야 도달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은 단지의 270도 둘레가 공원과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구에서 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하신도시 롯데캐슬③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하며 녹지 조망
단지 내 조경시설 역시 호수공원과 연계한 '그린 네트워크' 개념이 적용된다. 입주민들이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편백나무 동산, 숲속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왈츠의 숲'과 바닥분수의 물줄기가 오케스트라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빛의 광장', 그래스 가든, 실개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자낙나무숲길, 메타세콰이어길, 단풍나무길, 억새밭길 등 단지 내 1.1km의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주차장을 대부분 지하에 배치해 조경면적이 단지 전체 면적의 50%에 달한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주민공동시설인 '캐슬리안센터'에서도 '그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시설과 운동시설, 캐슬맘&키즈카페 등 3동 모두가 단지 전면 지상에 배치되기 때문이다.

문화시설은 지상 1~2층에 1320㎡ 규모로 지어진다. 각종 잔치나 가족모임 등 행사를 열수 있는 연회장, 외부 손님이나 친척 등이 방문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무선인터넷과 와이파이가 가능한 스마트 홈오피스, 실버클럽 등을 들인다.
[교하신도시 롯데캐슬③구성]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하며 녹지 조망
운동시설은 지상 1~2층에 총면적 2750㎡ 규모이고 휘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남녀 사우나, 웰빙테라피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캐슬맘&키즈카페는 어린이를 위한 실내 놀이시설과 부모들의 휴식공간을 결합한 개념으로 ‘교하신도시 롯데캐슬’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 1층 총면적 800㎡에 실내 테마놀이터, 파티룸, 동화구연실 등으로 구성된 ‘키즈카페’와 육아정보 교류하고 소규모 강좌도 듣는 ‘맘스카페’를 들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동 모두가 지상에 조성되기 때문에 채광과 통풍이 좋고 무엇보다 입주민들이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동시에 녹지를 바라볼 수 있어 단지 생활이 한층 쾌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