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최근 사진 한 장으로 ‘후덕현중’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것과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7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Break Down' 쇼케이스에서 김현중은 “‘런닝맨’에 출연한 후 후덕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사진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후덕한가’ 생각이 들었고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현중은 “그러나 실제 방송 영상을 보니까 후덕한 게 아니라 잘못 찍힌 영상의 캡쳐였다”면서 “사실 지금 찌우거나 빼고 싶지 않다. 지금이 내가 남자다움을 풍길 수 있는 몸무게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현중은 솔로 앨범을 발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현중은 이날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Break Down'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로서의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돌입하며 오는 8월 아시아 팬미팅, 9월 새 앨범 발매, 이후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