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다소 축소…보험·음식료株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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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2090선을 위협받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다소 줄여 210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2포인트(0.49%) 내린 2103.1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밑돌며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낙폭을 축소했으나 오후 들어 2091.2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관이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25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28억원, 10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거래는 746억원, 비차익거래는 279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354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화학주가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4%대 내리고 있고 LG화학, 호남석유, OCI 등도 1∼5%대 약세다.
반면 이번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험업종이 1%대 상승하고 있고, 은행, 음식료, 유통 등 내수 관련업종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2포인트(0.49%) 내린 2103.1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밑돌며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낙폭을 축소했으나 오후 들어 2091.2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기관이 운수장비, 화학, 전기전자 업종 등을 중심으로 254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28억원, 104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거래는 746억원, 비차익거래는 279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354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선 화학주가 3%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4%대 내리고 있고 LG화학, 호남석유, OCI 등도 1∼5%대 약세다.
반면 이번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험업종이 1%대 상승하고 있고, 은행, 음식료, 유통 등 내수 관련업종들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포스코, 기아차,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