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전문업체인 쎌바이오텍은 7일 덴마크 프로바이오틱스시장에서 점유율(M/S) 50%를 돌파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쎌바이오텍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의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판매중인 'Lactocare(락토케어)'라는 이 회사의 브랜드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약국시장에서 점유율 57%(2011년 1월말 기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점유율 39%(2010년9월말 기준)를 달성, 최초로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쎌바이오텍은 "현재 덴마크 제약회사인 Actavis사에 쎌바이오텍의 고유 브랜드인 'DUOLAC(듀오락)'을 담아 ODM의 형태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actocare는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을 도와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최근 TV-CF 등을 통해 인지도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락재 경영기획실장은 “자체브랜드인 DUOLAC(듀오락)을 담아서 덴마크 Actavis사의 Lactocare(락토케어)라는 브랜드를 통해 덴마크시장에 안착했다"며 "이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 및 품질뿐 아니라 덴마크 현지화, 토탈 테크니컬 서비스(Total Technical Service)를 제공하는 등 고객중심의 문화 마케팅 전략이 주요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