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안정적 수익성 갖춘 지역 상업은행"-이트레이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지역 상업은행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손준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구지역 수신 점유율 43%, 여신점유율 35% 등 탄탄한 지역영업 기반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을 겸비한 지역 상업은행"이라며 "충당금 감소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건설 및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건전성이 훼손돼 대손비용 140bp(1bp=0.01%p)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부품 등 지역경기가 회복되고 부동산경기의 추가악화 가능성은 제한돼 대손비용이 80bp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대출성장은 9~10%에 순이자마진(NIM)은 2bp 늘어난 3.23%로 대손비용률은 80bp을 기록, 순이익은 3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손 연구원의 분석이다.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13일 자회사 주식이전에 따라 대구은행이 상장폐지되고 새롭게 상장되는 금융지주회사로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신용정보 등 3개 자회사로 구성됐다. 신주 발행주식수는 기존 대구은행 대비 1.5% 증가한 1억3405만3154주이다.
이에 따라 손 연구원은 "주식 시초가는 1만5500~1만5800원으로 추정되는 평가가격의 90∼200%사이에서 매도·매수 호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달 13일 (대구은행의 주가가) 전일대비 9% 급락한 결과로 현재 35.5%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손준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구지역 수신 점유율 43%, 여신점유율 35% 등 탄탄한 지역영업 기반을 토대로 꾸준한 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을 겸비한 지역 상업은행"이라며 "충당금 감소에 따라 올해 실적 개선(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건설 및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건전성이 훼손돼 대손비용 140bp(1bp=0.01%p)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정보기술(IT)과 자동차부품 등 지역경기가 회복되고 부동산경기의 추가악화 가능성은 제한돼 대손비용이 80bp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대출성장은 9~10%에 순이자마진(NIM)은 2bp 늘어난 3.23%로 대손비용률은 80bp을 기록, 순이익은 3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손 연구원의 분석이다.
DGB금융지주는 지난달 13일 자회사 주식이전에 따라 대구은행이 상장폐지되고 새롭게 상장되는 금융지주회사로 대구은행, 카드넷, 대구신용정보 등 3개 자회사로 구성됐다. 신주 발행주식수는 기존 대구은행 대비 1.5% 증가한 1억3405만3154주이다.
이에 따라 손 연구원은 "주식 시초가는 1만5500~1만5800원으로 추정되는 평가가격의 90∼200%사이에서 매도·매수 호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지난달 13일 (대구은행의 주가가) 전일대비 9% 급락한 결과로 현재 35.5%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