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턴어라운드 본격화 "현 주가 설명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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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인탑스에 대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악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3900원으로 20.3% 내렸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1.1%, 전분기 대비 12.2%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0년 4분기, 07년 3분기에 이어 3번째 1000억원 돌파로, 2분기 실적으로는 최대 분기 매출액"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 전년동기 대비 416.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5.9%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인탑스의 투자 포인트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인탑스의 2010년 1분기, 2분기 매출액은 525억원, 523억원으로 부진했다.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진으로 인한 외형 감소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2%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급격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핸드셋 케이스(Handset Case) 사업은 판매 수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인탑스가 최대 고객사의 주력 모델을 공급함으로써 외형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는 갤럭시 S, 갤럭시 탭(Tab, 7인치) 모델뿐만 아니라 갤럭시 S2, 갤럭시 탭 10.1, 갤럭시 탭 8.9 등 후속 모델도 인탑스가 최대 공급처로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갤럭시 S2는 국내에서만 판매 1개월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탑스는 갤럭시 S2 케이스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배당 관련 주식으로 주목 받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대우증권은 기대했다. 그는 "6월은 중간 배당의 시기"라며 "인탑스는 2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150원 수준의 중간 배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1.1%, 전분기 대비 12.2% 증가한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0년 4분기, 07년 3분기에 이어 3번째 1000억원 돌파로, 2분기 실적으로는 최대 분기 매출액"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 전년동기 대비 416.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도 5.9%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인탑스의 투자 포인트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인탑스의 2010년 1분기, 2분기 매출액은 525억원, 523억원으로 부진했다.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진으로 인한 외형 감소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2%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급격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핸드셋 케이스(Handset Case) 사업은 판매 수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인탑스가 최대 고객사의 주력 모델을 공급함으로써 외형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는 갤럭시 S, 갤럭시 탭(Tab, 7인치) 모델뿐만 아니라 갤럭시 S2, 갤럭시 탭 10.1, 갤럭시 탭 8.9 등 후속 모델도 인탑스가 최대 공급처로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갤럭시 S2는 국내에서만 판매 1개월만에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탑스는 갤럭시 S2 케이스의 6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배당 관련 주식으로 주목 받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대우증권은 기대했다. 그는 "6월은 중간 배당의 시기"라며 "인탑스는 2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150원 수준의 중간 배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