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재등장해 아이클라우드 소개에 나섰다.

잡스 CEO는 "아이클라우드는 무선으로 작동하는 모든 기기들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저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올 가을 선보이는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5에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잡스는 WWDC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곤 짧은 인사만 남긴 채 단상을 떠났으며, 맥 운영체제(OS) X 라이언과 iOS5의 소개는 필 쉴러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스코트 포스톨 애플 iOS 담당 부사장 등에 넘겼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