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이앤이(대표 이현석)가 전통 온돌처럼 장시간 보온을 유지하며 전자파 발생을 줄인 첨단 난방시스템 '이중밀폐 전열관 보일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전통 온돌난방의 원리를 응용해 열에너지 생성 후 장시간 보온유지가 가능한 데다 전기온돌패널 등 전기식 또는 도시가스 난방시스템보다 난방비가 50~60% 절감되며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난방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면적에 따라 난방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하고 길이도 최소화해 애프터서비스(AS)가 용이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2006년과 지난해 열전도율을 극대화한 특수열매체와 난방용 온수관에 대한 발명 및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했으며 올 3월 조달청 품목으로 등록했다.

이현석 대표는 "이중밀폐 전열관은 온돌난방시스템을 접목한 첨단 난방시스템으로 기존 난방 보일러의 단점인 유지비,관리용이성, 제품수명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안산=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