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가 유가증권시장 거래 첫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스카이라이프는 1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3분 현재 이보다 650원(3.71%) 내린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의 공모가는 1만7000원이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카이라이프는 KT와 결합상품 판매로 가입자가 올해 20% 이상 늘
것"이라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앞으로 3년간 연평균 17.2%, 48.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2009년 8월부터 KT의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IPTV를 스카이라이프의 방송서비스와 결합한 상품 올래 TV
스카이라이프(OTS)를 판매하고 있다.

그는 "마케팅비용은 KT와 공동마케팅으로 통제돼 스카이라이프의 영업이익율은 지난해 8.7%에서 2012년 12.8%로 개선
될 것"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