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미래에셋 절세 가이드 시리즈를 제작하고 첫번째로 상속·증여세 편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 절세 가이드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의 세무사 9명이 집필진으로 대거 참여했으며, 다양한 사례와 풍부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세무지식을 알기 쉽게 풀었다는 설명이다.

상속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금융상품, 부동산 증여 절세 전략까지 중요한 절세관련 내용들을 주제별로 묶었으며, 투자자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부터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의 7장에서는 특히 개별 금융상품 절세 전략을 보여준다. 적립식펀드, 보험, 주식 등 개별 상품의 증여 방법 등을 소개하는 등 금융그룹이 쌓은 노하우를 결집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연구소는 이번 발간 외에 2권과 3권에서 금융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최용준 미래에셋증권 세무컨설팅팀장은 "상담을 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상속세 폭탄으로 당황해 하는 투자자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며 "상속·증여세의 핵심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투자자 여러분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세금 지식 위주로 내용을 정리했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는 이번에 발간된 '미래에셋 절세 가이드'외에 지금까지 모두 15권이 발간된 '투자교육총서'와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10권의 '글로벌 경제 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