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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손해보험, 4월 순익 340억 "서프라이즈"-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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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2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지난 4월 순이익 340억원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 올해 순이익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준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LIG손해보험의 4월 실적은 K-IFRS 기준 총영업이익 481억원, 당기순이익 34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64.8%, 61.7% 증가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이는 지난해 월간 기준 최고 실적(수정순이익)이었던 지난 3월의 267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합산비율이 100% 이내로 하락하며 200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보험영업 흑자 전환했으며 투자영업에서도 국내주식 처분이익(127억원)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K-IFRS와 K-GAAP 사이의 실질적 손익 차이는 미미하다는 점에서 회계 변경 효과보다는 연초 이후 빨라지는 이익체력 회복이 수익성 개선의 원천이라는 진단이다.

    월간 숫자만 생각한다면 2주전 LIG손해보험이 제시한 올 회계연도 순이익(비상적립전) 목표치 2380억원의 14%를 이미 달성한 셈이기 때문에 향후 실적 여유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장기손해율과 자보손해율이 예상대로 상승한 상황에서 보험영업 적자 탈피가 나왔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하며 사업비율 상승하더라도 보험영업 턴어라운드 추세 자체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월 운전자보험 절판 마케팅 여파로 4월의 장기신계약(월납) 및 보장성보험 성과 다소 미흡하지만 영업강화 노력 감안 시 5월 이후 개선 기대감도 커질 것이라며 K-IFRS 시행으로 발생하는 비상위험준비금 이연법인세 부분과 지급준비금 추가 적립 등이 반영되면서 3월말 기준 (수정)자본은 1100억원 정도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라진 이익체력을 기반으로 한 턴어라운드 스토리 유효하며 장기신계약 성장 기대감도 살아 있는 만큼 전날 급등에도 불구하고 우호적 주가 흐름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이어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지난 5월 한 달간 12.7% 하락하면서 저평가 심화된 상태로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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