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전력난 우려에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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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02%) 오른 9695.92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기 지표 부진 소식에 오전내내 보합권 주변에서 등락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향후 기업들의 전력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민간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밝힌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3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 쉴러 지수도 전년 대비 3.6% 급락했다.
히로이시 니시 SMBC 니코 시큐리티 매니저는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전력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타났다. 니케이 신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비용 규모가 20조엔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간사이 전력은 2.89% 하락했다.
히사카주 아마노 T&D에셋 매니저는 "전력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이슈는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 양상이다.
오전 10시8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내린 2730.96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21% 하락한 23634.06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9032.35로 0.48%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02%) 오른 9695.92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의 경기 지표 부진 소식에 오전내내 보합권 주변에서 등락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향후 기업들의 전력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감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민간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밝힌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나타내는 3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 쉴러 지수도 전년 대비 3.6% 급락했다.
히로이시 니시 SMBC 니코 시큐리티 매니저는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해 일본 기업들의 전력난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타났다. 니케이 신문은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비용 규모가 20조엔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간사이 전력은 2.89% 하락했다.
히사카주 아마노 T&D에셋 매니저는 "전력에 들어가는 비용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에너지 이슈는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 양상이다.
오전 10시8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6% 내린 2730.96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21% 하락한 23634.06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9032.35로 0.48%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