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이 코스피 거래 첫날 급등 중 이다.

1일 세아특수강은 3만2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8분 현재 이보다 2500원(7.69%) 오른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특수강의 공모가는 2만8000원이다.

김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세아특수강은 올해 극동금속을 인수한 뒤 국내 최대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 업체로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냉간압조용 선재는 자동차, 전자, 산업기계 등에 사용되는 볼트, 너트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반제품이다. 수요처는 자동차 산업이 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또 "세아특수강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건설기계 및 조선용 부품분야 소재진출도 추진 중이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