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시장, TV→조명으로 이동중-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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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LED업체에 대해 산업의 초점을 TV에서 조명으로 옮겨야 한다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에 대해 각각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씩을 유지했다.
김지산,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ED 산업에 대한 초점을 TV에서 조명으로 옮겨야 하는 시점"이라며 "LED 조명의 확산은 고효율과 친환경 특성에 기반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TV BLU용 LED 시장은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고, 내년을 정점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TV BLU용 LED 시장이 5조원 규모인데 비해서, 조명 시장은 궁극적으로 140조원에 달하며, 지난해 고휘도 LED 시장에서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25%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선두권 조명 업체들도 LED 조명 비중을 2015년까지 50%, 2020년까지 75%로 높일 계획이다.
김지산, 홍정모 애널리스트는 "일본 원전 사태 계기로 에너지 절감이 시대적 화두로 대두하고 고유가를 배경으로 전기요금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LED 조명 보급이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분기 들어 20달러 이하 LED 조명이 경쟁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 시장 개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LED와 LG이노텍 등 국내업체들은 TV BLU 시장을 선도하면서 선두권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드라이버, 파워, 렌즈 등 시스템 기술 내재화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지산, 홍정모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ED 산업에 대한 초점을 TV에서 조명으로 옮겨야 하는 시점"이라며 "LED 조명의 확산은 고효율과 친환경 특성에 기반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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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TV BLU용 LED 시장이 5조원 규모인데 비해서, 조명 시장은 궁극적으로 140조원에 달하며, 지난해 고휘도 LED 시장에서 조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25%로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선두권 조명 업체들도 LED 조명 비중을 2015년까지 50%, 2020년까지 75%로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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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들어 20달러 이하 LED 조명이 경쟁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 시장 개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LED와 LG이노텍 등 국내업체들은 TV BLU 시장을 선도하면서 선두권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드라이버, 파워, 렌즈 등 시스템 기술 내재화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