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생기 있는 얼굴을 갖고 싶은 여성들의 발길이 빨라지고 있다.

화장품업계는 최근 보습력은 물론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기능까지 갖춘 2in1 자외선 차단제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아기 자외선 차단제, 안전 성분에 촉촉하기까지
아기 피부는 성인보다 멜라닌이 적고 10배 정도 민감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더 크게 나타난다.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바르고 안전한 성분의 제품을 골라 아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하자. 스킨케어 제품에 자외선 차단제까지 겹겹이 바르는 것이 꺼림칙한 엄마들은 보습 기능이 추가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아전용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데일리 페이스 선 SPF25 PA++’는 100% 무화학 자외선차단필터와 국내산 한방 성분만을 사용하여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으며, 궁중비책의 철저한 무첨가 원칙에 따라 인공향과 인공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믿고 사용 할 수 있다. 게다가 ‘히아루론산-세라마이드-쉐어버터’ 3중 보습강화 시스템으로 하루 종일 깊은 보습이 유지된다.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베이스 기능도 골고루 갖췄다

자외선 차단만 철저히 해도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게다가 콜라겐, 엘라스틴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속 탄력을 끌어 올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노화 방지는 물론 동안 피부가 될 수 있다. 이자녹스 X2D2 링클 선크림 SPF47 PA+++는 주비니티 성분이 포함돼 열로 인해 주름이 가속되는 것을 예방한다.

주름 방지만큼이나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바로 하얗고 투명한 피부를 완성시켜 주는 미백이다. 화이트닝 기능의 스킨케어 라인을 쓰고 있다면 화이트닝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해 보자. 이는 비타민C나 알부틴, 미백에 탁월한 천연 식물 추출물 등을 함유해 화이트닝 효과를 배가시킨다. 올레이 화이트 래디언스 울트라 유브이 블로커 SPF50+, PA+++는 비타민 B3가 함유되어 화이트닝은 물론 자외선 A, B 모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프라이머,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각종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추가된 제품도 있다. 하나만 바르기에도 바쁜 아침 시간 여성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으로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효과를 해결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제품들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UV 매스터 프라이머 SPF40 PA+++는 빛 반사 효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환하게 해주는 베이스 기능도 포함한다.

톤 보정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로 훈남 거듭나기
피부 관리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지만 스킨케어가 아닌 비비크림처럼 피부톤을 보정해 주는 화장품 사용에는 아직 거부감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는 스킨케어가 아닌 ‘화장’의 일부라고 생각되어 스스로가 남성스럽지 못하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피부 표현이 자연스러운 톤보정 기능이 추가된 자외선 차단제는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외출 30분 전 엄지손톱 정도 크기의 양을 바르는 것이 알맞고 피부 타입에 따라 지성은 묽은 제형의 산뜻한 제품을, 중건성은 촉촉한 로션이나 크림 타입을 고르는 것이 좋다. 토니모리 엠텐 옴므 비비크림 SPF40 PA++는 부드러운 로션 타입으로 수분감 있고 핑크기가 돌아 맑고 환한 피부를 연출해 준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