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헬로TV 클래스'에 배우 류시원(EXR 팀 106)과 안재모(KTdom)가 나란히 참가했다.

레이스 내내 팽팽하던 승부는 류시원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예선 결과는 안재모가 앞섰으나 결승 레이스에서 한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 끝에 근소한 차이로 류시원이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4, 5위에 그쳤다.

'2011 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6200CC이하 스톡카(경주 전용 머신)가 출전하는 '헬로TV 클래스', 3800CC이하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2000CC이하 '슈퍼 2000 클래스', 1600CC이하 '넥센 N9000 클래스'로 나뉘며 7전까지의 포인트를 합산, 각 클래스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제3전은 오는 6월 2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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