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53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 해수욕장에서 카약을 타고 있던 서울 모 중학교 3학년생 48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47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박모(15)군이 실종돼 태안해경이 경비정 등을 동원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카약 29척에 나눠타고 훈련을 하던 중 강풍에 카약이 뒤집히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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