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신세계가 업계의 핫 이슈(hot issue)로 떠오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한국판 '로열웨딩'을 치르면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채용 계획도 화제다. 신세계 채용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신세계는 올 상반기 신입대졸 200명, 하계인턴 300명, 전문직 700명 등 총 12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40% 늘어난 규모다. 신규 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과 의정부 역사 등 대형 점포 및 신규 점포 증가에 따라 채용 인원을 대폭 늘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정 부회장과 한씨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경호원들의 철통 보안 속에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백현동에 위치한 호화로운 단독 주택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