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2000억원대의 종합전자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

내달 1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남석 리켐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리튬2차전지 시장의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해 생산 설비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섰다"며 "향후 중대용량 전해액 소재,반도체 소재,LCD(액정표시장치)용 에천트 등으로도 제품군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켐은 리튬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액 소재(용매,첨가제)와 LCD용 에천트 첨가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공모자금 가운데 70억원가량은 충남 금산 공장 라인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리켐은 총 117만1400주를 모집하며,공모밴드(희망가격범위)는 1만1000~1만4000원이다.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2,3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