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성인을 위한 교육 체제를 갖춘 24개 대학을 선정해 3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발표했다.

학령기 학생 이외에 성인 입학생 비율을 늘리고 재직자 특별전형 등을 시행하는 '평생학습 선도대학'으로는 공주대 광주대 명지전문대 한림성심대 등 4곳이 선정됐다.

평생 교육 위주로 대학 전체 체제를 개편하거나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체제를 바꾼 '평생학습 중심대학'은 경기과학기술대 경남과학기술대 김천과학대 경남도립거창대 등 20곳이 지원 대상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성인학습자가 직장에서 대학으로,대학에서 직장으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대학에서 재취업,직업 전환,창업 등을 위한 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