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UV 프린터 전문기업 딜리는 25일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프린터용 경화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딜리 측에 따르면 'LED를 이용한 프린터용 경화장치'는 LED 램프가 빛의 집중도, 균일도가 높아 적은 에너지로도 큰 효율을 낼 수 있다는 강점을 활용한 기술이다.

UV(자외선) 조사 과정에서 LED램프를 활용하면 균일한 광에너지를 출력물에 조사할 수 있어 제품의 내구성, 안정성이 향상되고 출력물의 품질 향상이 가능하다. 또 프린터의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란 설명이다.

딜리는 향후 산업용 UV프린터 부문도 제품효율 및 결과물의 품질 강화를 위해 LED 램프의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수 딜리 대표이사는 "딜리는 이미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증받은 기업이지만 끊임없는 기술개발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