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보해 막걸리 ‘순희’가 미국에 첫 수출된다．

보해양조는 최근 주류유통업체 ㈜우리술과 ‘순희’를 미국에 100만달러어치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1차분 3000상자(6만병)가 부산항에서 오는 30일 선적되며 미국 캘리포니아,뉴저지 등 16개주에서 판매될 예정”이라며 “순희는 파스퇴로공법으로 빚어 영양과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해외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보해양조는 올해 미국뿐 아니라 일본，중국 등에도 순희를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올해만 모두 400만병을 수출해 3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na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