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난생처음 갔던 클럽에서 벌어진 웃지못할 비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한 구하라는 "드라마 '시티헌터'를 촬영하면서 클럽을 처음 가봤지만 그때는 클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하라는 "이후 친구가 클럽을 가자고 했고 이에 너무 들떠서 얼굴을 대놓고 드러내고 토요일 밤 클럽을 갔다"며 "나도 그때 무슨 자신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이날 클럽이 완전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구하라는 "그런데 갑자기 클럽매니저가 등장해 VIP룸인 2층으로 옮겨 주겠다고 했고 이에 오랫만에 친구들에게 친구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있었다"면서 "보는 눈이 많아서 처음엔 춤도 제대로 못 췄지만 클럽에서 나가기 막판 10분 전에는 광란의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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