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주들이 본격적인 투자 확대 기대에 동반 강세다.

25일 장비업체인 AP시스템은 전날보다 850원(6.88%) 급등한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톱텍 에스엔유 아바코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에버테크노 NCB네트웍스 등 다른 AMOLED 관련 장비주들도 2~5%대의 오름세다.

소재업체인 덕산하이메탈과 제일모직도 각각 5.51%와 3.54%로 상승폭이 크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AMOLED산업이 본격적인 설비투자 확장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세계 AMOLED산업을 주도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설비투자는 작년 1조6500억원에서 올해 3조원, 내년에는 6조원 내외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