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오는 3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 볼룸에서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글로벌 투자포럼'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예탁자산 최소 10억 이상인 삼성증권 우수 고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 및 글로벌 운용사인 아문디(Amundi)의 대안투자자산운용 사장, 얼라이언스 번스틴(AllianceBernstein)의 아시아태평양 사장, BNP파리바의 범중화권 자산운용담당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해 토론을 벌이고 거액자산가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또 박준현 삼성증권 사장도 금융위기 이후 자산관리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손 교수는 닉슨 행정부 시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과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를 지냈고, 웰스파고은행 부행장 및 LA한미은행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VVIP브랜드인 ‘SNI(Samsung And I)’ 런칭을 통해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삼성증권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로는 규모와 수준에서 선례없이 파격적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을 위한 저녁만찬과 함께,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사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대 삼성증권 마케팅실 상무는 "초고액자산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헤지펀드 및 미국 중국 시장에 대해,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 운용사들의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제공하는 자리"라며 "기관투자자 수준의 투자포럼을 통해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