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이 파업 종료 소식에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성기업은 전날보다 10.10% 오른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성기업은 최근 4거래일 동안 42% 넘게 급등하고 있다. 유성기업의 파업 종료 소식에 자동차주가 동반 반등하고 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오후 공권력 투입으로 유성기업의 파업이 1주일 만에 종료돼 현대차기아차의 중단된 몇몇 생산라인도 곧 조업을 재개될 것"이라며 "지난 20일 카니발(Carnival) 생산을 위한 야간근무 취소로부터 시작된 양사의 생산차질은 그다지 큰 규모가 아니어서 향후 잔업 및 주말 특근 등을 통해 충분히 보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