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구하라가 친오빠가 복부 중인 군부대를 방문, 극진한 대접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구하라는 '사람 구실 하라구' 제목을 걸고 "활동을 하다 보니 주위 사람들을 잘 못 챙겨 활동을 쉴 때 사람 구실 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하라는 "원래 친오빠와 별로 친하지 않았는데 오빠가 군대에게 가고 나서 매일 전화가 왔다"며 "'동생 구실 좀 할 겸 오빠 있는 부대로 면회나 가 볼까' 생각이 들어 면회를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이었다.

이어 "군부대에 들어서자 장병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현수막과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음은 물론 극진한 환영을 받았다"며 "군 입대한 지 3개월 밖에 안된 오빠지만 편해보였다. 동생 구실을 확실히 하고 왔다"고 뿌듯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는 생전 처음 가게 된 클럽에서의 일화를 이야기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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